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년 혜화역 시위/비판 및 논란 (문단 편집) ====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장관 3차 시위 지지 논란 ==== 윗 문단에서 밝혔듯, [[문재인|현직 대통령]]에게 '''[[재기해]]'''라는, 투신자살하라는 의미를 가진 고인드립 구호가 나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좆탄핵]] [[제19대 대통령 선거|유좆당선]]'''이라는 몰상식한 피켓이 나온 이 시위현장에 '''현직 장관'''인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이 참석해서 지지를 표명한 글을 본인 페이스북에 올렸다. > '''오늘 오후 혜화역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현장에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노상에 모여 함께 분노하고 함께 절규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직접 듣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만의 자유로운 공간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멀리에서 지켜보았지만, 스크린과 마이크의 도움으로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었습니다.''' > > > 참석자들은 뜨거운 땡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촬영을 비롯해 성범죄를 근절하지 못하는 국가기관과 우리 사회 전반의 성차별을 성토했습니다. 국무위원의 한 사람이자, 여성인권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스럽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정부가 그동안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안타까웠습니다. > > > [[하극상|여러분들이 혜화역에서 외친 생생한 목소리를 절대 잊지 않고]], 불법촬영 및 유포 등의 두려움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항명|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mogefminister/posts/798809250322954|#]][[http://archive.fo/zBJWW|@]]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여성부를 포함한 모든 장관의 임명권자는 대통령이다. 즉, 대통령에게 임명받은 장관이 임명권자이자 상관인 대통령을 모욕하는 피켓이 공공연히 게시되는 집회에 참여하고 동조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 이걸 직접 보고 들었으면서도 '여러분들이 혜화역에서 외친 생생한 목소리' 운운한 것이면, 대통령에게 반항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몰랐다면 '현장에 가지도 않았으면서, 갔다고 거짓말을 한데다가, 상황조차 제대로 간파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결국 정현백은 비난을 피해갈 수 없다. 심지어 해당 시위에서 주요 토픽으로 나온 편파수사는,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공정한 수사였다고 공언했다. 그런데도 이 시위에 참석했다는 건 '''여성가족부가 행정부의 수장한테 개긴다고 선언한 셈이다.''' 당연히 현재 해당 페이스북 내 댓글에선 정현백 장관의 몰상식한 행동을 비판하는 여론이 형성됨과 동시에 [[http://19president.pa.go.kr/petitions/299611|장관 경질에 대한 청원]]이 올라와 빠르게 동의수가 올라갔으나, 일주일도 안돼서 숫자가 정체되더니 63,562명에 그치고 말았다. 한 가지 의문점은 정말로 시위 현장에 오긴했냐는 것. 사회적 이슈가 되는 시위 현장에 관할 부서 장관이 갔다는데, 그 모습을 기자가 놓쳤을 리도 없다. 대통령 비하가 발생한 시위를 장관 입장에서 동조하는 것 또한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 따라서 앞에서 언급했듯이, 자기들이 제의한 대화가 거절당하니 후환이 두려워 면피성으로 저 글을 작성했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즉, 하필 타이밍이 안좋게 겹쳐버린 것. 일단 장관 본인은 "집회에 참가하신 분들께 폐가 될까봐" 멀찍이서 봤지만 "확성기와 스크린 덕분에" 멀리서도 다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일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정현백은 이로부터 두 달이 채 못 된 8월 30일 여가부 장관에서 경질되었다. [[행정안전부]]장관인 [[김부겸]]도 이 시위에 동참하는 글을 썼다. > <공화> > >어제 혜화역에서 여성들이 모였습니다. > >세 번째 집회는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분위기는 더 뜨거워지고, 질서는 더 정연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가슴에 와 닿은 것은 ‘불편한 용기’ 측이 자신의 시위를 이렇게 정의했다는 대목입니다. ‘국가가 여성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여성들의 외침’이자 ‘국민의 반인 여성들이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도 대한민국의 민주시민임을 외치는 시위’ > >공중화장실 관리는 행안부의 고유 업무 중 하나입니다. ‘편파수사’의 당사자로 지목된 경찰청은 행안부의 외청입니다. 따라서 ‘불편한 용기’측이 말하는, 여성을 보호하지 않는 국가에 저 자신도 포함됩니다. 저의 책임이 큽니다. > >그래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경찰은 조직의 명운을 걸고 몰카 단속과 몰카범 체포, 유통망 추적색출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민간 업주들도 단속에 협조를 다 하겠다고 했습니다. 입법도 이른 시일 내에 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동료 의원들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결코 보여주기 ‘쇼’가 아님을 실천으로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어떡하든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해결하겠습니다. >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여성의 외침을 들어주셔야 합니다. 왜 저토록 절박한지 진지하게 경청해야 합니다.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남성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그런데 우려스러운 것이 있습니다. 반박하고 비판부터 하려는 태도입니다. > >어제 3차 집회 이후 일부 언론에서도 그런 기미가 보입니다. 남성 혐오다 아니다, 정부를 비판했다 아니다... 지금 그런 시시비비는 또 다른 편 가르기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시민이 세운 정부입니다. ‘민주시민’과 촛불정부를 이간질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여성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언론이 알려주셔야 합니다. > >여성과 남성, 우리는 모두 민주공화국의 시민입니다. 시민이 다른 시민의 외침에 귀 기울일 때, 그리고 그의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할 때 비로소 공화(共和)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 {{{#!folding [ 원본 ] ||<^|1> [[파일:김부겸 논란.png|width=100%]] ||}}} || 더군다나 김부겸 장관은 아래 문단을 보면, > 어제 3차 집회 이후 일부 언론에서도 그런 기미가 보입니다. 남성 혐오다 아니다, 정부를 비판했다 아니다... 지금 그런 시시비비는 또 다른 편 가르기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시민이 세운 정부입니다. ‘민주시민’과 촛불정부를 이간질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여성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언론이 알려주셔야 합니다. 여가부 장관보다 더더욱 사상이 위험하다. 김부겸이 말한 대로면, '''여성들이 국가가 마음에 안 들면 편 먹고 폭동을 일으키더라도 __[[내로남불|여성이니까 봐줘야 한다]]__'''는 식으로 결론이 나온다. 게다가 이 시위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편가르기를 운운하며 배척하지만, '''여성에만 초점을 맞춘 채, 남녀를 이간질하는데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한 운동을 옹호한다는 모순도 드러났다.'''[* 정작 워마드에선 박근혜 퇴진 운동을 [[좆]]불시위라고 비하하면서,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무자비하게 유린한 여성혐오 시위였다고 주장한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왜 탄생했는지 생각해보면 정현백 장관의 자폭이나 다름없다.] 그나마 여성가족부인 경우는 어쨌든 본인들 멋대로 '여성 관련 문제 중 하나'라고 상정한[* 사실은 아니다. 불법촬영(화장실, 탈의실 등 비공개된 장소에서의)은 보편적 인권에 대한 문제이지 여성문제가 아니다.] 불법촬영에 대한 시위로 알고 있었기에 이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걸로 참작이 될 수 있다. 물론 세부 사항을 알지 못한 것 같은 잘못도 있었고, 여기에 이명박근혜 정부 때 악화된 여성가족부에 대한 이미지와 겹쳐져서 인터넷에서 대포화를 받았다. 하지만, 행정자치부 장관인 경우는 상황이 심각하다. 왜냐하면 행정자치부는 여성가족부와 달리 권력도 막강한 데다, 이 인물이 '''60대 상류층 남성'''이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대통령에게 개기는 걸로 보일 수 있는 데다, 자칫하면 '''여성차별, 가부장제'''에 대한 혜택을 '''대놓고''' 받았던 5060대 남성들과 내부 성폭력이 많았던 386 운동권들이 자신의 부채를 젊은 남성들에게 지게 만드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에 대한 비토가 왜 2030대 남성에게 많은지 생각을 해보면 된다. 그렇다고 이들은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기에 2030대 남성들 중에 [[바른미래당]] 지지층이 다른 연령대에 비하여 높다.], 실제로 오늘의 유머나 웃긴 대학 같은 남초 사이트에서도 이것 때문에 김부겸에 대한 비토가 많았고, 심지어 이 때문에 김부겸 장관에 관한 [[http://19president.pa.go.kr/petitions/300313|해임 청원]] 또한 올라왔다. 즉 이 집단이 현재 정부 일부 부처의 무비판적 옹호 덕에 끝을 모르고 나댄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김부겸 장관이 말한 대로 언론은 해당 시위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남혐문구 포함해서''' 있는 그대로 알려줬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